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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ART IS COFFEE 우일라 원두커피 907G 후기 & 코스트코 원두 가격 비교 본문

리뷰

코스트코 ART IS COFFEE 우일라 원두커피 907G 후기 & 코스트코 원두 가격 비교

빌노트 2022. 10. 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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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새로 나온 커피 원두가 있어 한번 사봤습니다. 'ART IS COFFEE 우일라 원두커피'인데 봉지는 좀 없어 보이지만 호기심에 한번 사봤습니다. 가격은 19,990원으로 적당한 편입니다.

 

코스트코에서 가격은 좀 비싸지만 가장 먹을 만한 커피 원두로는 테라로사(Terarosa)폴바셋(Paul Bassett)이 있습니다. 2개를 동시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느끼는 차이점은 이렇습니다. 테라로사는 구수한 느낌이 강하고, 폴바셋은 산미가 좋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꾸준히 구매하고 있는 제품이니 믿고 사셔도 괜찮은 원두라 생각합니다. 둘 다 밸런스가 좋은 미디엄 로스팅입니다. 단위 가격은 비슷합니다.

 

제가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느꼈던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쳐 하우스 블렌드'인데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네요. 무게가 907g에서 1.13kg으로 늘었다고는 하지만 단위 단가가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커피도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나 보네요.이제는 가격이 다른 커피보다 많이 싸다고 느껴지지 않네요. 이전 가격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코스트코 커클랜드 하우스 블렌드 커피 원두

 

스타벅스 원두 할인 가격이 커클랜드 하우스 블랜드보다 저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커클랜드 콜롬비아 원두커피. 가성비로 예전에 자주 마시던 커피인데 양이 너무 많아서 요즘은 잘 안 삽니다.

 

다시 돌아와서 'ART IS COFFEE 우일라 원두커피'입니다. 아무리봐도 포장지는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우일라 싱글 오리진 스페션티 커피. 콜롬비아 우일라 지방에서 재배한 커피입니다.

 

ART IS COFFEE 우일라 원두 커피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정성껏 만들었다는 내용...

 

이 우일라 원두 커피는 미디움 로스팅이고 그라인딩은 되지 않은 원두입니다. 완벽한 커피 한잔을 위해 필요한 건 물 200ml에 커피 14그램...이라고 말합니다.

 

과일향에 부드러운 아로마, 적당한 산미, 부드럽게 로스팅, 중간 정도의 바디감, 카라멜, 시트러스 향...

 

ART IS COFFEE 우일라 원두를 개봉한 모습. 원두가 가볍고 밝은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바로 에스프레소 한잔 내려봤습니다.

필립스 세코 전자동 커피머신 HD8745 (Philips Saeco Xsmall) 사용후기

 

뜨거운 물을 더 타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한 모금. 캬 좋네요. 최근에 계속 다크 로스팅만 마셔서 그런지 몰라도 구수한 맛이 너무 좋습니다. 원두색이 밝아서 산미를 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산미가 덜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이 정도 쓴맛이면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도 도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역시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생각합니다. 추운 겨울이 와도 약해지면 안 됩니다. ㅎㅎ 따뜻한 커피를 마실 때는 몰랐는데 차갑게 마시니 산미도 적당히 올라오네요. 커피맛의 평가는 사람의 입맛, 커피머신의 성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제 평가를 너무 맹신하지는 마세요. 참고만...

 

코스트코 ART IS COFFEE 우일라 원두커피. 기대를 안 하고 사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향과 고소함, 쓴맛, 산미 밸런스가 매우 좋은 커피라 생각합니다. 다크 로스팅이 지겨울 시점이라 그런지 너무 만족스럽네요. 당분간 다크 로스팅, 특히 프렌치 로스팅 커피를 안 마실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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