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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언양휴게소 자율식당 후기

빌노트 2023. 3. 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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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밥을 먹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어렸을 때 휴게소에서는 뭘 먹어도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었죠. 짜장면을 시켜도 면이 우동처럼 크고... 오랫동안 방치된 핫바도 그렇고... 휴게소마다 좀 차이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이런 저의 생각을 한 번에 바꾸게 만든 곳이 있었으니 여기가 바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에 있는 언양휴게소 자율식당입니다.

 

언양휴게소 자율식당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왜 자율식당이냐면 식판을 들고 자기가 원하는 반찬을 골라서 먹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먹을만한 메뉴가 많아 아이들마다 기호를 챙겨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반찬을 고르면 일하는 분이 직접 담아서 줍니다. 급식처럼 개인이 직접 담으면 큰일 나겠지요... ㅎㅎ

 

찌개는 직접 버너로 끓어먹으면 됩니다. 찌개는 김치찌게, 된장찌개 등이 있었습니다.

 

돈까스, 닭강정, 소시지 야채볶음... 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평소 김치찌개를 싫어하던 아이도 여기는 맛있다고 하네요. 저도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언양휴게소 자율식당. 5명이서 점심을 먹었는데 25,5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여기를 지나다 배가 고프면 먹을 생각입니다. 언양휴게소에 여기 말고도 다른 먹거리가 많으니 화장실 갈 때 한번 들러서 구경해 보는 것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휴게소 식당이 예전이랑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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