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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냉동 아르헨티나 붉은 새우 이지필 - 자연산 홍새우 본문
코스트코에서 별 기대 안 하고 샀는데 감동한 제품이 몇 개 있는데 '냉동 아르헨티나 붉은새우 이지필'도 그런 제품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 살 때는 뭐 이런 걸 사나 원망을 받았는데 먹어보고는 다들 좋아합니다. 가격은 24,990원인데 가끔 할인하기 때문에 잘 보고 구매하면 됩니다. 저도 할인하면 또 살 생각입니다.
냉동 아르헨티나 붉은 새우 이지필
Frozen Argentine Red Shrimp EASY PEEL
구매를 하고 한참을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던 '냉동 아르헨티나 붉은새우 이지필'입니다.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서 냉동실 좀 오래 있었네요.
원산지 아르헨티나, 가공국 인도네시아. 중량은 908g. 냉동보관입니다.
코스트코 냉동 아르헨티나 붉은 새우 이지필은 마치 삶아서 냉동보관한 것 같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생새우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먹기 전에 가열 조리해야 합니다.
아르헨티나 자연산 홍새우 모습
이 새우 제품은 미리 손질되어 있어서 껍질이 매우 잘 까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말 잘 까져요.
이지필(EASY PEEL)은?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상태로 등을 갈라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으며 조리 후 손쉽게 껍질을 벗겨 낼 수 있습니다.
고유의 붉은색을 띠고 있는 익히지 않은 생새우입니다.
냉동 아르헨티나 붉은 새우. 어떻게 요리를 해야 할지 몰라 그냥 처음이라 물에 한번 삶아봤습니다. 그냥 물에 삶으면 심심할까봐 우동 장국을 조금 넣고 삶았습니다.
새우를 물에 삶기만 해도 생각보다 먹을만한 요리가 되었네요.
진짜로 조리를 하니 새우 껍질이 잘 벗겨지게 됩니다.
코스트코 냉동 아르헨티나 붉은 새우 이지필. 왜 이지필인지 바로 깨달아 버리는 그런 제품입니다. 껍질이 그냥 싹 벗겨집니다. 보통 시장이나 마트에서 사 먹는 새우(대하)보다 껍질이 잘 까집니다. 대하는 시간이 지나거나 잘못 요리하면 살과 껍질이 붙어서 정말 까기 어려운데 이 홍새우는 아니네요. 맛도 대하랑은 좀 다른데 살도 많고 정말 맛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맛있다고 하네요. 간장소스나 초장에 찍어먹으면 딱입니다. 다른 요리에 넣어먹어도 될 것 같은데 귀찮아서 도전은 안 해봤습니다. 새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코스트코 갔을 때 보이면 한번 사보세요. 만족도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