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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노트의 노트
패스트리 고르곤졸라 피자가 맛있는 다이닝펍 어반셰리프 부산점 (해운대 좌동맛집) 본문
예전에 지하철 장산역부근에서 일한적이 있어서 해운대신시가지는 참 익숙한 곳입니다.
서면정도는 아니지만 여기도 나름 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맛집 또한 많이 있죠.
오늘도 맛집을 찾으러 가고 있네요 ㅎㅎ
좌동재래시장에서 장산 지하철역쪽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좌우로 음식점, 술집이 쫘악깔렸습니다.
다른 부산음식점과는 다르게 해운대신시가지는 밥가격이 조금(1000원정도) 비싼편이죠.
아마도 땅값이 비싸서 그런것 같네요.
그래도 프랜차이즈 음식점 가격은 아마 동일할꺼예요 ㅋ
오픈주방이 인상적인 캐주얼 다이닝펍 '어반셰리프 Urban Sheriff' (장산역 좌동맛집)
오늘 방문한 맛집은 캐주얼 다이닝펍 어반셰리프입니다.
장산역 지하철역과 좌동재래시장 사이에 있어서 찾기 쉽고 가깝습니다. (걸어서 5분정도)
어반셰리프... 참 세련된 이름이네요.
런치시간에 가면 스테이크 철판 볶음밥과 탄산음료,
숯불함박스테이크와 탄산음료가 9,900원으로 저렴하네요.
런치시간대도 11:30~16:00로 길어서 마음에 듭니다.
저는 RV차라 주차타워는 좀 그렇고...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갔습니다.
해운대 신시가지쪽에는 공영주차장이 많고 잘 되어있어서 주차걱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1000원까지는 지원을 해주네요.
입구에 있는 메뉴판인데 고르곤졸라 피자가 저를 부르는군요 ㅋ
식당에 들어섰는데 분위기가 이름처럼 어반합니다.
탁 트인 분위기가 왠지 저같은 현대 도시남자에게 어울리네요 ㅡㅡㅋ
주방 또한 오픈되어 있어서 요리를 잘하나 감시(?!)할 수 있어용 ㅎㅎㅎ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펼치고 폭풍주문에 들어갑니다!
입구에서 부터 눈여겨 보고있던 '패스트리 고르곤졸라 피자'
느끼한걸 좋아해서 어김없이 '해물 크림 파스타'
일하시는 분이 추천해주신 '숯불 함박스테이크'
이렇게 3가지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아기식탁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와도 좋겠네요.
무심코 찾아갔는데 아기의자가 없어서 난감할 때가 참 많았는데 여기는 있어서 다행.
모든 음식에 어울리고
제가 신의 음료가 찬양하는 콜라! (끊어야 하는데 ㅡㅡㅋ)
생맥주를 마시고싶지만 차를 끌고와서 다음에...
아내를 위해 시원한 레몬에이드
에이드 많이 달아서 주사기에 있는 시럽은 추가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음료를 마시며 식당분위기를 즐기고 있는데
패스트리 고르곤졸라 피자가 가장 먼저나왔네요^^
패스트리 고르곤졸라 피자에 꿀을 살짝 곁들여 먹으니 최고네요^^
지금까지 먹었던 고르곤졸라 피자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도 "맛있다"를 연발하네요!
자칫 겉에 있는 빵부분이 질길 수가 있는데
여기는 빵이 패스트리로 되어 있어서 그런 걱정은 전혀없네요.
다음은 해물 크림 파스타!
면을 한번 볶고나서 요리를 해서 그런지 파스타 면이 살아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까르보나라를 잘해서 밖에서 왠만하면 크림 파스타를 잘 안시켜먹는데
오늘은 특별히 시켜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다행이네요^^
드디어 고기요리가 나왔네요^^
숯불 함박스테이크!!!
바로나와 따뜻한 함박스테이크를 바로 썰었죠.
숯불 함박스테이크의 맛은 달달한게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백화점 푸드코너에 파는 함박스테이크와 질적으로 다릅니다.
그러나 저는 가공한 고기를 싫어해서 다음에는 그냥 스테이크를 시켜야겠습니다^^
주문한 요리 중에 저는 패스트리 고르곤졸라 피자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숯불 함박스테이크 옆에 있는 달걀과 볶음밥을 보니
어린이집에서 놀고있는 아이가 생각나네요 ㅜㅜ
다음에는 꼭 데리고 와야겠습니다.
배는 조금 부르지만 깔끔한 야채가 땡겨서
올리비안 샐러드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먹고도 샐러드 한그릇을 뚝딱 비웠습니다.
맛이 깔끔해서 그런지 잘 넘어가네요 ㅋ
식당 안에도 자리가 있어서 생일파티나 모임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밖에 있는 요리 사진보고 들어갔다가 실망한 경험은 다 있잖아요.
그런데 어반셰리프는 밖에 계시되어 있는 사진과 실제요리가 거의 똑같습니다.
그래서 더 기분좋게 먹고 나온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쫄깃한 패스트리 고르곤졸라 피자 먹으러 조만간 다시와야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