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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맛집,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퓨전 일식집 '해운대 해야' 본문
해운대맛집,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퓨전 일식집 '해운대 해야'
해운대에 오면 자주 가는 맛집 '해운대 해야'
오늘도 친구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ㅎㅎ
보통은 주차장이 있어서 와이프랑 차를 타고 왔었는데,
오늘은 친구와 지하철 해운대역에서 만나, 한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항상 방문을 할 때마다 "해"코스를 먹을까? "야"코스를 먹을까?
고민이 됩니다 ㅋ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합니다.
예약을 하고 가서 그런지 예약석이라고 딱! 적혀있네요 ㅎㅎ
초장하고 고추냉이(와사비) 간장소스도 셋팅되어 있군...
나의 가족같은 당신이 먹기에 음식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담아 만듭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 퓨전 일식 전문점 해야 -
이 마인드 쭈욱~ 유지해서,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되시길... ㅎㅎ
해코스는 스시, 사시미, 구이, 튀김, 알탕
(오른쪽에 잠깐 보이는 해야코스?! 35,000원이네요. 주머니 사정이 좋아지면 꼭 먹으리 ㅡㅡㅋ)
야코스는 스시, 사시미, 구이, 튀김, 알탕, 메로조림
해코스와 가장 큰 차이는 "메로조림"입니다.
친구가 메로조림을 원하는 눈빛을 보내길래 야코스로 결정!
11:30~15:00에는 해야 런치 벤또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벤또 먹어본다 먹어본다 말만하고 지금까지 코스요리만 먹어봤군요.
부산에 놀러오는 친구들을 벤또먹여 보낼수도없는 노릇이니... ㅋㅋㅋ
죽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우선 죽으로 입맛을 돋구고...
스끼다시가 도시락에 담겨져 나왔네요.
샐러드, 부추전, 게살샐러드, 생선까스, 유부초밥...
이건만 먹어도 밥한공기 뚝딱 하겠네요!
내 입맛은 역시 기름을 좋아하는지 생선까스가 참 좋네요.
바로 만들었는지 바삭바삭하고 정말 맛나요. 얌얌!
저는 초밥이 참 좋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이 사진을 보니 침이 고이는군요.
초밥을 간장에 찍어 오물오물... 회와 밥알의 환상의 조화!
일본을 싫은데 스시는 좋고 아쒸~ ㅡㅡㅋ
전에 먹었을 때는 새우초밥이 나왔었는데, 올 때마다 조금씩 초밥의 종류가 변하네요.
음식 종류 선택하는 걸 정말 싫어하는 저로서는 렌덤으로 나와서 참 좋은거 같습니다.
다음은 생선회(사시미)!
제가 찍었지만 참 맛나게 나왔습니다. 사짐만큼 회도 싱싱합니다.
생선회를 자주 즐기는 편인데 종류는 잘 몰라서 설명을 잘 못드리겠네요.
생선회를 초장에 살짝 찍어 입안에 쏘옥~
사각 사각! 식감이 살아있어 참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참기름장에도 참 좋아요. (이것이 마구로인가? ㅡㅡㅋ)
일식집 튀김은 언제 먹어도 참 맛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메로조림'입니다.
달달한 소스가 참 인상적입니다!
나중에 알탕하고 밥나오면 같이 먹을려고 아껴서 먹었습니당.
집에서는 생선구이를 잘 안먹어서
이렇게 외식을 하게되면 뼈만 남기고 다 발라먹습니다. 히히
아무리 맛난 음식을 먹어도 밥하고 국을 안먹으면 섭섭하죠.
마지막 엔딩 알탕과 알밥!
알밥 한숟가락에 시원한~ 알탕 한스푼 ㅎㅎ
이렇게 알탕과 알밥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다 먹고 나서 친구가 아주 만족스러워 하는군요.
밥은 내가 대접했으니 저는 아메리카노라도 얻어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앞으로 부산 해운대에 놀러오는 친구에게 한방 쏠 때
크게 부담없는 가격에 맛있는 요리를 배부르게 먹을수있는
'해운대 해야'로 오면 되겠네요. 단골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