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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공기좋고 저렴한 케이프타운 펜션 (경남 남해 여행) 본문
겨울에는 멀리 여행가기도 그래서 남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경남 남해 독일마을을 구경하고 바로 집에오기 섭섭해
저렴한 펜션을 잡아서 일박을 했습니다.
경남 남해 케이프 타운 펜션 (Cape Town)
경남 남해 독일마을은 그냥 차를 타고 구경을 했습니다.
독일을 가본적은 없는데 그냥 이국적인 냄새가 풀풀 풍기네요 ㅎㅎ
아직도 공사를 많이 하고 있어서 다 완공되고 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공사를 하고 있어서 일방통행 길에서 차를 돌린다고 고생 좀 했죠 ㅋ
요즘 날이 많이 짧아져서 서둘러 펜션으로 고고!
남해 원예예술촌은 다음 기회에...
아이가 있어서 늦게까지 놀기는 체력이 딸려서 부담스럽고
바로 케이프 타운 펜션으로 왔습니다. 날씨도 많이 춥고 ㅡㅡㅋ
여행 날짜만 잡으면 기온이 최저점을 찍네요. 아이고~
우리가 잘 곳은 여기가 아니고...
오른쪽 샛길로 조금 더 올라가면 위와 같은 장면을 보게 됩니다.
완전 시골틱하고 공기도 좋은게 참 좋네요 ㅎㅎ
숯불로 고기를 구워먹고 싶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엄두가 안남.
솔직히 고기도 안사왔고
달랑 라면2개와 햇반1개를 가지고 여행을 왔죠 ㅎㅎ
우리가 잘 곳은 여기 로멘틱룸(202)
한번 들어가 봅시다!
들어서면 바로 싱크대와 화장실이 보이네요.
원룸형식으로 바로 오른쪽에 큼직한 방이 있습니다.
어릴적 고모부집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 의자가 보입니다 ㅋ
창이 큼직한게 경치구경하기는 좋네요.
반면 우풍이 심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살짝듭니다 ㅋ
우리가족은 수건을 참 많이 쓰는 편인데
수건이 넉넉해서 참 좋았습니다.
부엌에 전기밥솥은 없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리조트에 익숙해서 ㅋㅋ
그래도 햇반을 가져와서 걱정없음!
화장실을 정말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샴푸, 비누, 치약도 있고
날이 너무 추워서 바닥에 이불을 바로 깔았습니다.
케이프타운 펜션은 천장이 참 높네요.
농구를 해도 될 듯 ㅋ
바닥은 전기 온돌 판넬로 되어있고
전기히터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아침은 간단한 라면과 밥으로
날이 너무 추워서 뜨끈한 국물이 생갔났지요 ㅋ
집 밖에서 한번씩 끓여먹는 라면맛은 정말 끝내주죠!
그래도 몸생각한다고 면을 한번 끓여내고 만들어준 와이프에게 박수를 ㅎㅎ
아이에게는 타요를 ㅋ
밤에는 추워서 방안에만 있었는데
따뜻한 라면을 먹고 용기내어 발코니에 나왔죠.
제가 잔 방이 1층인줄 알았는데 2층이었다니...
완전 반전이네요 ㅋ
비염이 심힌 저에게 이런 시골이 딱인데...
진짜 공기가 좋네요.
남해 독일마을에 있는 펜션들은 조금 비싼편인데
여기 케이프타운 펜션은 독일마을과 진짜 가깝고 가격도 참 저렴하네요.
(비수기에 가면 80,000원 정도)
저는 개인적으로 깜깜한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봤던 그 별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