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 폰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소비습관 개조 프로젝트

처음 취직을 했을 때, 결혼생활을 시작했을 때

자주 읽는 책이 바로 재테크 서적이다.

이러한 책을 읽으면 그 때는 아하~ 그렇구나 생각하는데

바로 실천이 잘 안되는 것이 문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가 궁금해서 다시 책을 들었다.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소비습관 개조 프로젝트

 

이미 월급은 정해진 것! 문제는 소비다!

아무리 모아도 그대로인 내 통장잔고에 구멍이 났나?!

 

 

이젠 절약도 달라져야 한다!

'아끼자'는 '현명한 소비'가 되었고

'오래 쓰자'는 '효율성 높게 쓰자'가 되었고

'다시 쓰자'는 '리폼'이 되었다.

 

이 글을 읽으니 정말 그런 것만 같다.

분명 우리는 예전보다 소비를 중요시 여기는 시대에 살고있다.

절약에 완전 몸에 배인 어르신들이 보기엔 우리들이 얼마나 못마땅스럽겠는가?!

필요없는 태블릿PC를 게임용으로 사고, 옷도 비싼 것만 사입고

그리고 매년 유행을 타듯이 해외여행을 가질않나...

가치관이 변했으니 조금은 이해하겠지만

여보게 젊은이! 그래도 노후대비는 해야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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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차만 봐도 사실 조금 배가 아프다.

내가 이렇게 살고 있을 때, 얼마나 알뜰하게 모았으면...

부러움과 함께 가슴 속 숨어있던 염세주의가 고개를 드는 것도 사실이다.

'당신들도 내 형편이라면 그렇게 모으진 못했을까'라고 말하는 못된 생각 ㅡㅡㅋ

 

 

이러한 나쁜생각으로 목차를 보던 중 관심이 가는 케이스를 발견했다.

 

저축밖에 모르던 외벌이 아빠, 10년 만에 자산이 3억원!
- 느리지만 안전한 건 역시 저축이죠!

 

나와 같이 외벌이이고 나이가 나보다 좀 많은 '또또와'님이다.

아마도 나의 미래가 되어야 할 사람인데...

궁금한 것은 못참아서 바로 펼쳤다!

 

 

외벌이로 10년만에 3억?!

이자를 제외하고 원금으로만 따지면, 한달에 250만원씩 10년을 넣어가 가능한 금액인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월급이 어마어마한가?

(책을 읽어보니 부동산 시세차익도 조금 있었다.)

 

 

'이렇게 짠돌이가 되었어요!'에서는 어떻게 저자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대략적으로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이렇게 아끼고 이렇게 모았어요!'에서 자세한 사항을 다룬다.

 

 

이 분은 첫 월급부터 쓰지 않고 모은 것이 '선저축 후소비'하는 습관을 가지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급여가 75만원인데 50만원을 저축하다니 보통사람이 아니다 ㅡㅡㅋ

 

 

외벌이로서 어쩔 수 없이 줄일 수밖에 없는 아이들 교육비.

억지로 보내는거라면 문제가 있지만

아이가 다니고 싶어하는데 못 보내는 거라면 부모심정이 어떻겠는가...

이 분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1. 부모가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 다큐멘터리, 교육방송 등을 통해 학습 효과가 있는 TV의 재미를 알려준다.

3. 학습 요소가 결합된 만화, 게임 이용을 허락해준다.

4. 학원은 사설보다는 국공립을 이용한다.

5. 가장 중요한 것 -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시키지 않는다.

 

친절하게도 교육비를 아끼는 몇 가지 원칙을 소개해주는데

아이가 조금 더 크면 하나 하나 실천에 옮겨야봐야겠다.

근데 아이가 고액과외를 원한다면?! ㅡㅡㅋ

어떻게든 잘~ 설득해야지...

 

 

그리고 교육비 절약 노하우도 있다.

 

1. 도서관, 문화원, 복지관을 이용하면 훨씬 저렴한 예체능, 영어교육

2. 부모표 공부의 든든한 서포터, 꿀맛닷컴

3. 아이교육과 부모교육 모두 책임지는 어린이 도서관

 

도서관, 문화원, 복지관을 적극활용하고 좋은 인터넷 학습사이트를 활용한다면

어느 정도는 아이에게 양질의 학습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손잡고 도서관에 가서 함께 책을 읽는 상상만 하면 지금도 행복하다^^

 

 

앱테크! 근데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데 갑자기 해보고 싶은 마음이 ㅋㅋ

이렇게 한달에 15만원정도 수입이 들어온다니 참 신기하다.

그래도 아직은 이것보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책보고 노는 것이 좋다.

 

 

각 파트 마지막에는 나처럼 의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가계부를 공개해준다.

이 분 한달 월급이 365만이였구나...

매월 130만원씩은 저축을 하는구나...

수입, 지출, 투자&자산을 보면서 반성을 좀 해야겠다.

괜히 짠돌이가 아니다!

정말 아끼는 것 만큼 좋은 투자도 없는 것 같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짠돌도사의 어드바이스였다.

아무리 열심히 모으는 사람에게도 약간의 조언을 해주는데 참으로 공감가는 말들이 많았다.

나에게는 뭐라고 말해줄까? ㅋ

 

그리고 이 책에는 외벌이 가장 '또또와'님 말도고 많은 절약이야기가 있다.

나와는 상관이 없는 케이스도 있지만

책속에 곳곳에 숨어있는 깨알지식들을 놓칠 수는 없었다.

 

 

 

어릴 때 부터 책읽는 훈련을 시켜주는 '북스타트'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이렇게 좋은 활동도 있었다니 ㅎㅎ 

 

 

 

리폼공부하는 사이트,  헌 물건 가져가는 사이트 정보도 볼 수 있다.

 

 

 

이 책에는 별책 부록으로 '입맛따라 골라먹는 정부지원금 82'이 있는데

별로 누릴만한 혜택이 없어서 씁쓸하게 입맛만 다셨다.

그래도 예전과 비교하면 육아관련 지원은 많이 늘었으나

돈 걱정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은 아는 것 같다.

호주에서는 아이 3명만 낳아도 국가에서 매달 150만원정도 지원한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세금을 많이 내겠지만)

어쩔 수 없다 대한민국에 사는 이상 절약하고 사는 수 밖에!

 

 

주위에서 짠돌이, 짠순이 소리를 듣는 사람들의 이야기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을 읽으니 

내가 너무 흥청망청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절약, 검소한 마인드를 충전할 수 있었다.

 

근데 자신의 의지만으로 안되는 것이 돈이다.

부모님이 노후 대책이 안되어 있거나, 가족 중에 누가 많이 아프다면 돈이 모이겠는가

돈보다는 건강! 그러니 건강을 해치지 않을 정도만 열심히 모아야 겠다.

모두들 부자되세요^^

 

이 글은 위드블로그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