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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추천을 받고 싶다면 '캠핑 주말여행 코스북' - 강윤성, 서승범, 이승태 (길벗) 본문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최고의 캠핑장으로 GO!
캠핑 주말여행 코스북
이릴적에 부모님과 함께 텐트치고 야외에서 놀았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두아이의 아버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직까지 그 때 놀았던 기억이 나는 것으로 봐선 캠핑이 아이들의 머릿속에 큰 인상이 남는 장면을 남기나 봅니다.
손전등으로 형과 스타워드 제다이 용사라면서 칼싸움했던 기억
큰 아버지가 주신 소주를 초등학교 5학년 때 원샷했다 죽을뻔했던 기억
포터 짐칸에 텐트를 치고 계곡으로 놀러갔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저는 부모님을 잘 만나서 이렇게 누리고 살았는데 우리 자식들은 아직 캠핑을 한번도... 그저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캠핑 주말여행 코스북'으로 슬슬 캠핑에 입문해볼까 합니다^^
초보 캠퍼를 위한 베이직 매뉴억
캠핑은 8할이 먹는일
올어바웃 캠핑 기어
봄 - 봄꽃 지기 전에 떠나 마땅하리
여름 - 작렬하는 태양을 즐기는 방법
가을 - 청명한 가을 하늘을 먹다
겨울 - 눈꽃 세상, 한가운데 서다
제주 - 거부할 수 없는 마법의 섬
보통 유럽여행 가이드 책처럼 내용이 매우 알찹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가볼만한 캠핑장이 많다는 뜻 아니겠습니다!
지역별, 즐기는 유형별로 입맛에 맞는 캠핑장을 고를 수 있는 '캠핑 플랜 테이블'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경상남도에서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 = 거제자연휴양림
이렇게 바로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캠핑 고수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자만, 초보인 저에게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텐트하나 없는 캠핑 완전 초보라서 그런지 '초보 캠퍼를 위한 베이직 매뉴얼'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토캠핑, 타프가 뭔지 몰랐던 제가 이 파트를 꼼꼼히 읽으면서 나름 장족(?)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친구들이 캠핑 이야기를 할 때 조금은 낄 수 있겠네요 ㅋㅋ
장비 목록에 나온 필수 장비수를 세어보니 36개 덜덜덜...
역시 캠핑은 쉽게 볼 상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ㅡㅡㅋ
일단은 캠핑을 위해 바로 고가의 장비를 구입할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장비없이 즐길 수 있는 글램핑이나 카라반 캠핑을 도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 에어컨, 난방이 좋은 카라반으로 마음이 기우는데 조금만 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캠핑갔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도 제공하고 있는데
일단 쉬운만큼 집에서 바로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ㅎㅎ
야외에서 직접 정성스레 원두를 갈고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마신다면...
우아~ 이 맛을 위해서라도 올해는 꼭 캠핑을 가야겠습니다 ㅋ
커피를 위해서라면 봄,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여행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캠핑 주말여행 코스북'에서는 캠핑장소를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계절별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꼭 이 계절에 가야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어디를 가볼까 찾다, 이름부터 너무 가보고 싶게 만드는 '무릉도원 캠핑장'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충북... 여기가 부산이니 좀 머네요.
그래도 여기는 대한민국이니 뭐 이정도쯤이야!
이 책에서는 제공하는 캠핑장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야영장 기본정보, 주변 볼거리 및 음식점, 저자 코멘트, 야영장 120%즐기기, 추천 여행 코스 등
저자의 코멘트와 별표로 매긴 점수는 좋은 캠핑장을 선택할 때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야영장 120% 즐기기도 꼭 챙기고
이왕에 놀러간거 최대한 많이 즐기기위해서는 야영장 추천 여행 코스도 둘러보면 좋겠지요?
지도도 있어서 어디에 있는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습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강원도, 제주도에 정말 가보고 싶은 캠핑장이 많이 있지만
일단은 초보니까 가까운 곳으로 일단 떠나보려 합니다.
글램핑이나 카라반을 처음 갈까?
아니면 저렴한 장비를 구입해서 오토캠핑을 떠날까?
어디로 어떤 방식으로 떠날지 '캠핑 주말여행 코스북'으로 조금 더 공부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