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아벤트 이유식 마스터기 분해 세척 후기 (PHILIPS AVENT)

 

와이프가 이유식 만든다고 첫째 때 열심히 사용하다가

2년 동안 찬장에 모셔둔 이유식 만드는 기계를 청소해달라고 해서 분해를 해보았습니다. 

고장나면 새 걸로 한 개 산다는 각오로...

'필립스 아벤트 이유식 마스터기'가 바로 그 기계인데

생각보다 분해하고 청소하는 것이 쉬웠습니다.

 

 

필립스 아벤트 이유식 마스터기 분해 리뷰

 

 

요즘은 신형이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분해한 제품은 바로 요~ 제품이 되겠습니다.

PHILIPS AVENT 마크가 선명하네요.

 

그럼 분해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이유식 마스터기 하단에 있는 고무로된 발판을 손톱으로 제거해야 하는데

가장자리를 손톱으로 제끼면 쉽게 떨어집니다.

 

 

 

고무로 된 부분을 제거하고 나면 안에 볼트가 보이는데

십자 드라이버로 살살 돌려서 풀면 됩니다.

 

 

볼트 4개를 다 풀고나서 녹색으로 된 바닥을 과감하게 분리합니다.

바닥인데도 불구하고 먼지가 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필립스 아벤트 이유식 마스터기'를 분해하고 나서 내부를 보면 생각보다 많이 복잡합니다.

 나름 전기선도 많이 있는 것 같고...

 

 

구석에 있는 것부터 모조리 다 풀어버리고 싶었지만

그 안쪽까지 풀 수 있는 긴 드라이버가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안 풀기를 잘 했습니다 ㅋ)

 

 

어디 나사를 풀어야하나 고민 고민하다 찾았는데

바로 위 사진에서 화살표로 된 부분만 풀면 됩니다. 한... 4개정도

 

 

연결된 선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서 뚜껑을 열어봅니다.

살살~

 

 

뚜껑을 조심해서 열어보면, 스테인레스로 된 부분이 물때로 얼룩진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상태가 양호합니다.

근데 분해를 하면서 조금 이상한 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고무패킹이 조금 찌그러져 있었다는 것!

이유식을 만들 때 자꾸만 바닥에 물이 조금씩 떨어지더니 아마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알았으면 새제품으로 교환을 했을 것을... 분하다 ㅡㅡㅋ

 

 

초록색 플라스틱 용기의 내부도 한쪽 구석에 흰색 때가 조금 보이는 것 말고는 깨끗했습니다.

와이프는 인터넷에서 분해를 하면 엄청 더럽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하던데 뭐지?!

아마도 관리를 잘해서 그런가 봅니다.

 

구연산으로 세척하는 것도 봤는데, 이것도 과하면 안 좋다고 하네요.

그냥 가끔 물로만 세척하고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찝찝하면 저처럼 분해를 하면 됩니다. ㅋ

 

 

 

'필립스 아벤트 이유식 마스터기' 내부가 생각보다 깨끗해서 섭섭했지만

그래도 이왕에 분해한거 뜨거운 물과 물티슈를 이용해서 열심히 빡빡 닦았습니다.

우리 아가의 위생과 건강한 먹거리를 위하여!

다시 조립하는 과정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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