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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

아이폰 미니 13 후기, 유심 데이터 옮기기 & 구매 포인트

빌노트 2022. 11. 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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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미니 13 (iPhone mini 13) 개봉

아이폰 미니 12에 이어 미니 13을 구매했습니다. 평소 아이패드, 맥북을 휴대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까지 화면이 크거나 무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아이폰 미니를 선호합니다. 아이폰 미니 14는 단종 이야기가 나와서 13 말고는 대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미니 말고 그냥 아이폰이나 프로를 사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하겠지만 생각보다 두 폰 간의 무게 차이는 엄청납니다. (140g vs 173g 차이) 아이폰 미니를 들다 그냥 아이폰 시리즈를 들면 정말 무게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pro)라는 말이 들어가는 아이폰은 확실히 기능이 많아서 그런지 무게가 더 무겁습니다. 아이폰 SE도 있지만 이건 좀 디자인이 올드해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미니의 장점은 가벼운 무게, 생각보다 괜찮은 성능정도로 볼 수 있고, 단점은 작은 화면 크기와 배터리 사용시간 정도로 말할 수 있겠네요. 카메라는 나름 쓸만합니다. 40 중반이 넘어가 노안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되면 아이폰 미니는 좀 많이 작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맥북 조합과 함께 쓰는 분에게 미니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네요.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미니를 쓰는 경우가 제법있는데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작은 화면을 어렸을 때부터 너무 많이 보면 시력이 조금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스크린타임으로 아무리 관리를 하더라도) 아이들이 생각보다 스마트폰을 엄청 오래 하거든요. 요즘은 학교에서도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영상을 보고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서 큰 화면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이들은 가능하면 안드로이드 쓰는 게... 자주 고장도 나고...

 

아이폰 미니 13 케이스

 

MLK43KH/A iPhone 13 mini Blue 128GB

사실 산지는 좀 됐습니다.

 

바로 개봉. 예전과 달리 애플이 아이폰 케이스 비용을 많이 줄 인 것 같습니다. 많이 간소하네요.

 

아이폰 디자인은 그냥 마냥 이쁩니다.

 

충전기, 이어폰은 없고 그냥 라이트닝 케이블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아이폰 미니 12와 디자인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이폰 미니 12 케이스를 13 미니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새로 사야 합니다. ㅠㅠ

 

블루랑 그린을 고민했었는데... 둘 다 너무 다른 매력이 있어서...

 

아직도 아이폰은 라이트닝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을 해야합니다. 어서 빨리 C타입으로 충전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패드랑 케이블을 같이 쓰고 싶어요. ㅠㅠ 귀찮아...

 

아이폰 12 미니 vs 아이폰 13 미니 비교컷

무게는 13 미니가 7g 정도 더 무겁습니다.

 

카메라 위치가 달라진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디자인뿐만아니라 '시네마틱 모드'를 13부터 지원해서 동영상 찍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13 미니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안 써봤습니다.

 

아이폰 13 미니 유심 교체 & 데이터 이동

바로 아이폰끼리 영혼까지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하게 아이폰 전원을 끄고, 유심 핀을 이용해서 이전 폰의 유심을 꺼냅니다.

 

유심 교체는 참 쉽죠. 그냥 꺼내서 다른 스마트폰으로 옮겨 넣으면 끝입니다.

 

유심 교체 후 데이터를 옮기기 위해 두 아이폰을 켭니다.

 

새 아이폰에서 언어 선택 같은 기본 설정을 하다 보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부터 폰에 나온 글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데이터 옮기기를 진행하면 됩니다. 워낙 직관적이라 처음 하는 사람도 바로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두 아이폰을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처음 하면 신기하지요.

 

아이폰 데이터를 옮기기 전에 iOS 버전이 서로 다르다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먼저 하게 됩니다. 이게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천천히 커피를 마시거나 낮잠을 자면서 기다리면 됩니다.

 

업데이트가 끝나면 이렇게 데이터를 옮기게 됩니다.

 

아이폰 데이터 복원 끝. 다른 방법으로도 백업이 가능하지만 요즘은 이 방법이 편해 이것만 사용합니다.

 

로그인 후 예전 아이폰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참 쉽죠.

 

아이폰 미니 13 강화유리, 카메라 강화유리, 젤리케이스 장착

애플케어플러스를 사서 케이스 없이 막 쓰고 싶었지만 아직까지는 이렇게 보험 없이 케이스, 강화유리를 장착해서 조심조심 쓰는 걸 선호합니다. 이건 정말 개인 취향이니 편한 대로 하세요. 저처럼 손이 건조하다면 케이스 없이 아이폰을 쓴다는 건 좀 위험해 보입니다.

 

좀 더 폰을 안전하게 쓰기 위해 카메라에도 강화유리를 장착했습니다. 강화유리가 있다고 해서 카메라 성능이 떨어지는 느낌은 없습니다.

 

역시 젤리케이스가 손에 착 감기고 좋네요. 케이스, 강화유리는 그냥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사람들이 많이 사는걸 그냥 따라 사는 편입니다. 확실히 비싸고 평점 좋은 게 좋습니다.

 

아이폰 미니 13. 미니 12에서 굳이 넘어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헤비 유저가 아니고서야 크게 차이를 못 느낍니다. 저는 제 12 미니를 탐내는 사람이 있어서 이렇게 구매를 했는데 역시나 만족도는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나름의 아이폰 구매 포인트를 적으며 마무리합니다.

아이패드, 맥북을 휴대하는 사람 : 아이폰 미니 또는 그냥 아이폰
귀찮아 하나만 갖고 다니면서 유튜브, 넷플릭스, 전자책도 볼 거야 : 아이폰 프로 맥스
영상은 자주 안보지만 카메라에 욕심 있음 : 아이폰 프로
그냥 무조건 좋은 거 살 거야 : 아이폰 프로 맥스
주머니 뿔룩한 거 싫음 : 아이폰 프로 맥스만 아니면 됨
노안 오는 사람 : 아이폰 미니, 아이폰 SE는 사지마!

추가로 아이패드 구매 포인트
한 손으로 들고 전자책 대용으로 쓸거야 :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미니는 한손으로 들 수 있는 유일한 아이패드)
그림도 그리고 영상도 자주 봐 :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
집에서 돈도 벌고 뭔가 생각적으로 쓸 거야 : 아이패드 프로 큰 거

아이패드든 아이폰이든 일단 비싸고 큰 게 좋습니다. 다만 휴대성을 생각하고 무거운 게 싫어서 다른 대안이 떠오르는 거라 생각합니다. 갈수록 애플이 모든 모바일 기기를 장악하는 거 같아 약간 씁쓸한 마음도 들지만 써보면 뭔가 다름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노트북도 작업에 윈도우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맥북을 선호하는 것 같고. 애플이 시장을 점점 장악할수록 부모의 지갑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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