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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쿠팡 HARIO 하리오 V60 커피 핸드드립 세트 사용 후기

빌노트 2024. 5. 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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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하리오 V60 커피 핸드드립 세트를 샀습니다. 코스트코에서 드롱기 커피 그라인더를 사면서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했습니다. 쇼핑이 쇼핑을 부른 안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라이더 때문에 핸드드립 도구를 사게 되다니. 다행히 하리오 V60 커피 핸드드립 세트는 2만원도 안 하는 가격이라 큰 부담은 없습니다.

 

HARIO는 일본어로 "유리의 왕"이라는 뜻입니다. 혁신적이며 아름답고 우수한 품질의 내열유리 생상을 계승하면서 10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리오 V60 커피 핸드드립 세트에서 드리퍼는 플라스틱이고 서버가 내열 유리입니다.

 

박스를 보니 '하리오 V60 커피 핸드드립 세트'에는 드리퍼(Dripper), 서버(Server), 필터(Filter), 스푼(Spoon)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그라인더, 드립 주전자 빼고는 다 들어있네요.

 

드리퍼 / 1~4잔용
서버 / 600ml
필터 / 02 사이즈 40매
계량 스푼

 

바로 개봉을 했습니다.

 

드리퍼, 서버, 종이 필터, 계량스푼,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 내용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저렴해서 입문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하리오 V60 커피 핸드드립 세트'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열 유리로 된 드립커피 서버. 사용 경험상 충격에 약하니 조심해서 사용하세요.

 

서버에 2가지 종류의 눈금이 있으니 취향껏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나는 한 컵이 120ml, 다른 쪽은 130ml입니다.

 

서버 뚜껑이 완전히 밀폐되는 구조가 아니라서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없는 거보다는 낫지요.

 

저는 안 쓰지만 정밀한 계량을 원하는 분에게는 계량 스푼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스푼을 사용하면 12g, 10g, 8g으로 계량할 수 있습니다.

 

종이 필터도 없으면 따로 구매를 해야 하는데 '하리오 V60 커피 핸드드립 세트'에는 포함이 되어 있어서 다행입니다. 하리오 02 사이즈 필터입니다. 다음에 필터만 살 때 잘 보고 구매하세요.

 

하리오 서버 위에 드리퍼를 올려서 사용하면 됩니다. 제품 제조 과정에 불순물이 있을 수 있으니 처음 사용할 때는 깨끗하게 씻고 쓰세요. 

 

필터 종이 끝 부분을 이렇게 접고

 

하리오 드리퍼 위에 종이 필터를 올립니다.

 

분쇄된 커피 원두 가루를 필터 위에 붓습니다.

 

제가 사용한 그라인더는 '드롱기 커피 그라인더 KG89'입니다.

코스트코 Delonghi 드롱기 커피 그라인더 KG89 사용 후기

 

바로 물을 부어 드립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물을 붓고 30초 정도 뜸을 들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럴 때도 있고 그냥 할 때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막 내렸습니다. 드립은 그냥 취향껏 하시면 됩니다. 유튜브나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맛있게 드립 하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면 됩니다. 저는 푸어오버 방식으로 그냥 물을 가득 3번 넣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너무 많이 추출을 하면 쓴맛이 강해지니 그것만 조심하면 되겠습니다. 커피를 1세트 내리고 아깝다고 또 한 번 내리지는 마세요. 카페인과 쓴맛만 강해질 뿐입니다.

 

집에 드립 주전자가 없어서 그냥 커피포트로 내렸는데 쉽지 않네요.

 

아주 진한 커피 한잔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드립은 실패한 듯. 연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드립을 조금만 하고 물을 따로 추가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따뜻한 드립 커피를 즐기다 보면 갈증을 느끼기 쉬운데 이럴 때는 얼음 넣어서 아이스커피로 즐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저는 이렇게 2가지 커피를 동시에 즐깁니다.

 

쿠팡 HARIO 하리오 V60 커피 핸드드립 세트.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제품을 구매한 것 같습니다. 집에 코맥 자기 드리퍼도 있는데 이 하리오 제품이 더 자주 쓰게 되네요. (오해마세요. 코맥도 나름 쓸만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비싼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가성비 좋은 하리오 V60을 먼저 사용 볼 것을 추천합니다.

Comac 자기 커피 드리퍼 사용 후기

 

가끔 드립 커피맛이 생각나긴 하지만 저는 편하게 즐기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를 더 선호합니다. 집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면 무조건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래된 필립스 전자동 커피머신을 아직도 쓰고 있는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고장이 나야 새로 더 좋은 제품을 살 텐데. 너무 잘 만들어서 탈입니다.

필립스 세코 전자동 커피머신 HD8745 (Philips Saeco Xsmall)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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