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생맥주 전문점 핏스탑 (수영역 맥주집)

보통 술집을 여기저기 가는 것을 좋아해서 한번 간 곳을 잘 안가는데 여기 수영 핏스탑(피트 스탑)은 이번이 벌써 3번째인 것 같습니다. 이유는 친구가 여기 생맥주를 좋아해서... 저도 무난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하철 수영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자주 가서 그런지 커리도, 맥주도 다 먹어본 맛이네요. 

1차를 마친 상태라 안주는 간단하게 반 건조 오징어로 선택.

여기 핏스탑에는 다양한 생맥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일리, 하이네켄, 호가든, 산토리, 블루문, 크롬바커, 대동강, 구스 IPA, 모카 스타우트 등. 저는 흑맥주를 좋아해서 모카 스타우트는 항상 마십니다.

블루문 생맥주 입점이라 2+1 행사를 하고 있네요. 그래서 첫잔은 이걸로 시작했습니다.

오... 블루문 생맥주. 오렌지향이 가득한 것이 괜챃네요.

핏스탑 반건조 오징어 안주. 모두가 아는 그 맛.

깔끔한 필스너 산토리

제가 좋아하는 진한 흑맥주. 모카 스타우트

대동강도 무난하게 맛이 좋습니다. 이것도 자주 마셔요.

새로운 맥주 도전을 즐기는 친구는 오늘도 어김없이 색다른 걸 하나 주문했습니다. 드래곤 밀크 버번 베럴에이지드... 이름도 무지 어렵네요.

드래곤 밀크는 알콜 도수가 무려 11%... 장난이 아니네요.

드래곤 밀크 맥주를 전용잔에 따른 모습입니다. 마셔보니 왜 이름이 드래곤 밀크(용의 우유)인지 조금은 알 것 같네요. 우유의 느낌이 살짝 납니다. 포도주의 느낌도 있고요. 아무튼 엄청 색다른 맥주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저는 드래곤 밀크 전용잔이 마음에 드네요. 집에서 맥주를 따라 마시면 좋을 듯. 근데 어디서 구해야 할지... 주류 전문점에 가야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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